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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다이어트 캠프, 그것이 궁금하다! (운영방식, 비용, 효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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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캠프, 비만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왔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한 (초)고도 비만 환자들의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곳이 바로 다이어트 캠프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다이어트 캠프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지, 대략적인 금액은 어떤지... 또 정말 효과는 있는지 지금부터 같이 한번 살펴볼게요!

 

 

운영방식

대부분의 다이어트 캠프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도 캠프마다 비슷한 대요,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상
  • 공복 유산소 운동
  • 아침 식사
  • 오전 운동
  • 점심 식사
  • 오후 운동
  • 저녁 식사 
  • 저녁 운동
  • 자유시간
  • 취침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는데요, 대략적으로 하루 평균 6시간 정도의 운동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회원들의 이탈률이 없게 수업 참여율과 외출, 외박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도 다이어트 캠프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입소 비용

이 역시 캠프마다 다릅니다. 다이어트 캠프의 입소 비용 안에는 숙박과 시설 사용료, 식사, 트레이닝 서비스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설이나 프로그램, 식사 등이 좋은 만큼 비싸고 아무래도 저렴한 곳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대략적인 금액은 4주 기준 150~200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1인실 사용 기준) 

 

이 역시 다인실을 사용하면 금액은 줄어듭니다. 병원도 1인실과 다인실의 비용이 다른 것처럼 다이어트 캠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1인실과 5인실의 경우 약 8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요, 이건 내가 선택한 다이어트 캠프에 좀 더 자세히 문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대략적인 것만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효과

무엇보다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정말 다이어트 캠프는 효과가 있을까요? 다이어트 캠프는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잘만 따라간다면 살은 무조건 빠집니다.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에 하루 6시간 운동, 안 빠지려야 안 빠질 수가 없겠죠? 그럼 다이어트 캠프만 가면 다이어트는 해결이 될까요? 그건 아닙니다.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기 때문인데요.

 

그것은 바로 "요요"입니다.

 

다이어트 캠프에서 최소 20kg에서 많게는 60kg까지 감량한 많은 사람들을 보았지만 다들 퇴소 후 체중이 다시 늘어납니다. 이는 어찌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에 하루 6시간 운동을 하던 사람이 퇴소 후 이를 지키지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겠죠. 우리 몸은 생각보다 원래대로 돌아가고자 하려는 습성이 강하고 그 속도 역시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캠프에서 퇴소하고 일반식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요요가 찾아와 원상복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심지어 원래보다 더 많이 찌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캠프는 가봐야 그때뿐이고 아무 소용없는 걸까요?

 

다이어트 캠프는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초고도 비만인 경우 다이어트 캠프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초고도 비만 환자들의 경우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의지가 생각보다 약합니다. 그래서 혼자 하는 다이어트는 늘 실패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다이어트 캠프에 입소해서 짜인 프로그램 안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일정 부분 체중 감량의 성공을 경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이어트 캠프에서 성공하는 방법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죠? 다이어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이어트 캠프에서의 생활을 죽기보다 싫다. 고통의 나날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퇴소 후 100% 원상복귀입니다. 다이어트 캠프에서의 식단을 먹어보면 '오, 생각보다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러한 식단을 즐기며 입맛을 바꿔보세요.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이 죽기보다 힘들다가 아니라 '운동해서 땀이 나니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린다.'라고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마인드 세팅을 하면 퇴소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다이어트 캠프보다는 꾸준한 다이어트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다이어트 캠프에서 처럼 하루에 6시간씩 운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무리한 운동으로 급격하게 뺀 살은 다시 찌기가 너무 쉽습니다. 그러니 좀 천천히 빠지더라도 내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정해서 다이어트를 해 천천히 살을 빼나가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1. 평소 식단에서 채소와 단백질의 양을 늘리고, 탄수화물의 양은 반으로 줄인다.
  2.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운동한다. (유산소 운동 + 근력 운동)
  3.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많이 마신다. (하루 1.5~2리터)
  4. 과자와 빵 등 탄수화물과 당류가 중심인 간식을 먹지 않는다.
  5. 야식을 먹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살은 천천히 빠지게 됩니다. 천천히 빠진 살은 쉽게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만큼 유지가 쉽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치킨이나 피자, 떡볶이 등 다이어트에 적이라고 하는 음식들이 너무나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팅데이를 정해놓고 드시되 적당량만 드시고 드신 날은 더 많이 운동을 하셔서 칼로리를 소모하세요. 이렇게 하면 무리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롱런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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